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지난 9일 국립군산대학교 학술문화제 기간 성범죄·스토킹, 청소년 도박, 가정범죄 등 다양한 범죄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마약류 이용 성범죄, 스토킹, 청소년 도박 가정범죄 등 범죄 예방 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제작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청소년 도박 예방 전단지, 스토킹·교제 폭력 지원안내서를 배부했고, 이와 관련된 범죄피해 의심 시 신고 요령·대처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몰가드(간이 불법 카메라 탐지 필름), 스토킹 행위 예시가 적힌 컵홀더 등 다양한 홍보 물품을 나누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성폭력, 스토킹, 가정범죄 등 범죄를 이해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했다.
이밖에 대학 축제 기간 동안 혼잡상황을 틈탄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군산대 총학생회가 합동으로 축제 무대 주변 부속 건물의 화장실, 샤워실 등의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도 했다.
박정환 군산경찰서장은 “우리 경찰서는 성범죄, 스토킹, 청소년 도박, 가정범죄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범죄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여성·청소년 대상이나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