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도로 동공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상습침수지역 해소가 기대되는 노후관로 정비사업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추가 사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시는 노후하수관로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2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로 20㎞를 정비하는 사업을 이어왔다.
이 사업은 현재 80% 사업이 완료돼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1단계 사업은 시내, 옥서, 임피, 서수, 대야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2단계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2단계 사업은 경암, 미룡, 해신, 군장산단분구 지역 등의 노후관로를 정비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신청,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30억원을 투입해 노후하수관로 38㎞를 정비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하수관로의 결함과 관로 주변 공동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가 크게 줄어들고 배수개선이 기대된다”며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