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읍면동 27개소 이·통장 60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민간복지 지원인력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읍면동 이·통장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순회 홍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제도설명, 자활 참여,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의 접촉 빈도가 높은 이 · 통장에게 교육을 실시해 민간 복지인력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시키고 지역 주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국민기초수급자의 각종 급여 수급 부정을 막기 위해 수급 자격 및 급여에 영향을 미치는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신고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 홍보했다.
군산시는 만약 수급자의 거주지나 주거실태, 소득과 생활 실태 등에 변동이 생겼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고 부정 수급을 받을 경우 부당하게 전액 환수조치 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에 초점을 두고 맞춤형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