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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촌동, 6년째 나눔 실천 후원자에 감사패 전달

수제떡집 ‘고우담’,‘크린업24셀프빨래방’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05-21 18:56:27 2024.05.21 10:08: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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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온 두 업체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조촌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순정)가 수제 떡 전문점인 고우담과 크린업24셀프빨래방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고우담 조채연 대표와 크린업24셀프빨래방 구본중, 왕영호 공동대표가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받고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조촌동 지사협 역시 업체 대표들에게 지역사회 내 모범적인 후원활동으로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조촌동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고우담과 크린업24셀프빨래방은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지역에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 왔다. 

 

전통수제떡으로 건강한 떡을 만드는 고우담은 관내 홀몸 어르신의 생일에 정성스럽게 만든 생일축하 떡케이크(90가구 270만원 상당)를 선물해 왔다.

 

셀프빨래방으로 오랫동안 조촌동에서 사랑받아온 크린업24셀프빨래방도 위생 취약가구(60가구, 60만원 상당)에 세탁물을 수거와 세탁, 배달까지 해 주는 서비스를 지원했다.

 

황순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나눔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지역 나눔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복지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숙 조촌동장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이 풍성한 조촌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흥남동 지사협.저소득어르신 30명과 효도여행

금강로타리 클럽 회원과 함께 서천 랜선체험 등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이하 지사협,공동위원장 정권 ․ 신재식)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과 효도여행을 다녀왔다.

 

지사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금강로타리 클럽 회원들과 함께 21일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서천군미디어센터, 장항송림산림욕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맞춤형 하루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서천에 도착한 일행은 먼저 서천군미디어센터 랜선 영화관을 방문 ‘랜선 여행’을 체험했다. 

 

랜선여행은 여행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여행사의 패키지 투어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구성해 간접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프랑스 여행 동영상을 선택, 앉은 자리에서 해외를 관광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평소 여행할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세계여행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음 여행지는 서천 8경으로 불리는 장항송림산림욕장으로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사시사철 울창한 소나무가 이어진 해안을 따라 힐링 산책을 즐겼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귀한 표본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할머니는 “생전에 비행기 타고 세계여행은 못 간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파리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정말 즐거웠다”고 전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이동 봉사에 참여해 줘 참여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게 돼 보람있었다”고 전했다.​ 

 

  


해신동,독거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앞장

생활관리사와 간담회…‘우리동네 홍반장’사업과 연계

 

해신동은 관내 독거노인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소속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신동은 매주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는 생활관리사와 독거노인의 생활실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우리동네 홍반장’ 사업과 함께 세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데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김연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적극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하게 협조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홍재 해신동장 역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활관리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독거어르신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해신동은 지난 7일 가족과 왕래가 없는 독거노인 20세대에 반려식물 및 식품꾸러미를 지원했으며 돌봄 취약계층 45세대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는 ‘행복드림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 독거노인에 주 1회 이상 안부확인 전화 등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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