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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현경)은 아동 보호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군산가정상담센터 부설가정폭력상담소(소장 신명애)과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 간의 통합 네트워크 구축,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과 자원 연계, 대상자에 대한 포괄적이고 효과적이며 개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신명애 군산가정상담센터 부설가정폭력상담소장은 “지역사회 내 가정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지역 가정에 좋은 영향력이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현경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부모의 가정폭력에 노출되는 것 자체가 아동에게는 정서학대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로 피해당한 가정을 회복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환경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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