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명촌한우’와 ‘금강산 추어탕’ 이 착한가게에 가입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나운2동 착한가게에 동참한 명촌한우(대표 김상우)와 금강산 추어탕(대표 김미선)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하며 명촌한우는 예스트몰 뒤편에, 금강산 추어탕은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김상우 명촌한우 대표는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어떻게 실천 해야할지 몰랐는데 착한가게 동참을 시작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선 금강산 추어탕 대표 역시 “이전부터 정기적 기부는 꾸준히 하고 있었지만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됑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화섭 나운2동장은 “올 한해만 착한가게 8개소가 동참해 주셨고 꾸준한 착한가게 캠페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나운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현재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사업 ▲ 행복나눔 공유곳간 사업 ▲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 등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을 위해 일부 사용되고 있다.
나운1동 지사협,저소득 25명 학생 여름신발 지원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저소득 초 ․ 중 1년생 25명에게 250만원 상당의 여름 신발을 지원해주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나운1동 착한가게 등 정기기부자의 기탁금으로 마련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성장기 학생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 지원을 받은 아동은 지역매장을 방문하면 1인당 10만원 상당의 여름 신발을 구입할 수 있다.
김승수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새 신발을 신고 즐겁게 등교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철민 나운1동장은 “미래의 주인공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운1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꽃동네’만들어요
개정면 동정마을 주민 20여명 참여 꽃나무 300본 식재
개정면 동정마을(이장 이태세)은 22일 사계절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22일 마을회관 앞 도로변 공한지에 마을 주민 20여명이 꽃나무 식재에 참여했다.
주민들은 철쭉과 수국 등 약 300본을 식재해 불법 투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던 유휴지를 밝고 화사한 거리로 변화시켰다.
이번 주민참여 식재 행사는 평소 불법 투기물로 인해 미관저해와 악취로 인한 민원이 제기됐던 유휴지가 꽃밭으로 변해 마을환경 개선 효과와 식재에 동참했던 주민들의 화합 분위기 등 다방면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동정마을에서는 각종 불법 투기물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마을 내 공한지에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무궁화 나무를 식재하는 등 주민 스스로 관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한상봉 개정면장은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꽃나무를 많이 식재해 꽃향기 가득한 '우리동네 꽃동네'를 만들어 가겠다”며 “인근 마을에도 환경개선을 위한 우리 면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개정면은 지속적으로 동네를 가꿔 마을거리가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