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가 해양환경에 많은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명예해양환경감시원 27명을 위촉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22일 4층 중강당에서 명예해양감시원 단체 및 개인 등 총 27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퇴직공무원, 환경단체, 기업, 동호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촉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임무범위, 활동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후 위촉일로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사항은 ▲해양환경의 훼손 및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해양 무단 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의 수거 등으로 해양오염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명예감시원은 오는 28일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새만금 신치항 일원에서 실시하는 연안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첫 정식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