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이 오는 30일부터 (사)대한수상안전교육협회 김제지부에서 재개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9일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조종면허 시험을 대행기관 재지정에 따라 오는 30일 첫 시험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4회에 걸쳐 시험이 치러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해경은 지난 24일 원활한 시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인력에 대한 종합적인 사전 준비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한편 종사자 9명을 대상으로 ▲시험 집행 및 지시의 명확성 ▲시험채점 정확도 관련 법령의 숙지상태 ▲시험관으로서의 태도 등을 중점으로 종합 교육을 실시했다.
또 해경은 향후 조종면허 실기시험 현장감독을 통해 실기시험 집행 전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시설·장비의 점검, 공정성 확보를 위한 각종 조치의 이행여부 등을 확인해 원활하고 투명한 시험이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조종면허 실기시험장 재개로 그 동안 타 지역으로 시험을 치르는 응시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다시 재개된 조종면허 시험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나서는 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