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제29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28일 오후 2시부터 군산시 신치항~야미도 구간에서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한다.
군산해경,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정화활동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해양환경공단, 군산시수협,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19개 기관 및 단체 250여명이 참여해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해경은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관심과 국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해양오염예방 교육과 해양환경보호 사진 전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민‧관이 함께 정화활동을 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지난 1996년 해양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바닷속 생태계의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