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지난 28일 1층 강당에서 2024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안전을 위한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안전을 보장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위해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상황별 응급처치에 대한 정확한 지식 습득이 필요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군산지역아동센터 46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군산의료원 양영모 응급의료센터장이‘아동 상황별 응급처치’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양영모 응급의료센터장은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판단과 정확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지식과 자신감을 얻게 되는 계기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의료원은 아동과청소년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 발전을 위해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46개소에 구급함을 비치하고 취약계층 아동 대상 영양제 지원을 위해 총 800만원을 기탁했다.
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소아당뇨, 예방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준필 원장은 “미래 주역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소아청소년 환자의 응급의료를 해소하고 공공병원의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현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이날 행사에 군산의료원에 감사패를 전달하며“군산시 아동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군산의료원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와 건강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