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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동 지사협,은둔형외톨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단계적 사회기술훈련·대인관계 기술로 사회 복귀 도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05-31 10:09:41 2024.05.31 09:49:5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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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은둔형외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흥남동은 지사협(공동위원장 진정권 ․ 신재식)이 2024 지역특화사업인 중장년 은둔형외톨이 집단상담프로그램(부제: 한걸음, 우리 함께 마음산책 해요)을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중장년 은둔형외톨이 집단상담프로그램은 관내 40세 이상 64세 이하 은둔 및 고립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중장년층 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총12회가 운영됐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지난 2월 21일 흥남동 지사협과 본 심리상담센터(센터장 김숙경),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우정희), 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선자)가 중장년 은둔형외톨이의 사회기술 훈련 과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본 심리상담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콜라주, 꽃 만다라, 클레이, 데칼코마니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신뢰감 형성, 자기표현 하기, 성취감 고취 등 단계적인 사회기술 훈련과 대인관계 기술을 전달했다. 

 

또한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매월 재능기부자를 연계해 아로마테라피, 원예치료,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개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우울증 선별검사, 불안장애 척도,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척도, 옴니핏(자율신경계 및 스트레스 검사기)을 통해 사전 ․ 사후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옴니핏 측정 결과 참여자 5명 중 4명이 프로그램 참여 후 무기력 지수와 번아웃 지수가 호전됐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매회기마다 주관적인 만족도 조사(5개 문항/총점 25점)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나타난 참여자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평균 22.18점으로 88% 이상 만족도를 보여 유의미한 효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간에는 참여자 5명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월명공원 내 편백나무숲 명상(마음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인 A(남, 57세)씨는 “흥남동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졌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과 친밀감도 생겼다”며 “학창시절 단 한번도 상장을 받아보지 못했는데 수료증을 받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3개월 동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은둔과 고립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지만 최소한 한걸음 집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용기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은 제공한 것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군산지사,한부모 가정에 생필품꾸러미 기탁

총 10가구 지원...어려운 이웃 ‘따뜻한 사랑’ 전해

 

한국전력 군산지사(지사장 구민모)가 가정의 달 저소득 한부모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에 월명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필품꾸러미 기탁은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 활동 기금인 ‘러브펀드’를 재원으로 시행됐으며 지난해 ‘빛드림 반찬봉사’, 청결봉사활동에 이어 아름다운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선물 꾸러미는 한개당 60,000상당의 생필품으로 이뤄져 있으며 물가 상승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심리적 부담 완화와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민모 한국전력공사 군산지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순 월명동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힘든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월명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풍동, ‘단비봉사단’과 함께 쾌적한 환경조성 ‘구슬땀’

쓰레기수거,불법광고물·현수막 제거,쓰레기 수거 등

 

신풍동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30일 관내 봉사단체인  단비봉사단과 한마음으로 청결 활동에 나섰다.

 

직원들과 봉사단은 평소 환경정비가 미흡한 취약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와 불법 광고물, 현수막 제거 등의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또한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김선봉 단비봉사단 위원은 "이번 대청소는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것을 넘어 

서로 협력해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밝혔다.

 

김현숙 신풍동장도 청결 활동에 솔선수범한 단비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쾌적하고 살기좋은 신풍동 만들기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현재 신풍동은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 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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