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시간여행마을 역사문화 봉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산시는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주관으로 대학생 및 청년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1일과 오는 8일 2회에 걸쳐‘시간여행마을 역사문화 봉사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일 참여한 ‘시간여행마을 역사문화봉사단’은 군산 시간여행마을의 역사문화적 명소를 탐방하며 군산의 근대역사에 대해 배우는 동시에 쓰레기 줍기와 분리수거를 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봉사단은 사전에 역사문화탐방지도사와 함께 군산의 근대역사와 관련한 교육을 이수해 일제강점기 시대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군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군산의 관광명소인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탐방을 시작으로 군산 항쟁관,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말랭이마을 순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역사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대학생과 청년봉사단이 활발히 운영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황진 이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군산에 대한 애정을 갖고 역사와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과 청년층 자원봉사 활성화로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