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과 제79회 구강 보건의 날을 기념해 은파호수공원 수변로에서 진행됐던 ‘은파따라 건강걷기’ 건강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산시민의 육체 ·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습관 형성을 유도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인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옆에서는 관내 어린이 약 550명을 대상으로 한 금연 · 구강 어린이 체험 부스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금연 체험 부스에서는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나는야 금연지킴왕” 왕관 만들기 체험활동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흡연자 폐 모형 전시 등을 통해 간접흡연의 폐해도 알렸다.
구강 체험 부스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보건 활동을 홍보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일리톨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칫솔질 교육, 구강 건강놀이 등을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칫솔 바꾸는 날 홍보 및 칫솔 교체 주기 교육도 진행했으며 함께 진행됐던 일상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한 건강 걷기 캠페인에는 약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건소는 걷기 코스의 각 구역별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기초 검진 및 상담, 국가암 · 건강검진 안내, 정신건강 이동상담과 중독예방, 치매조기검진 홍보, 감염병 예방 등의 건강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바람직한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건강 걷기 캠페인은 일반인 참여자들 뿐 아니라 보건소에서 걷기리더 교육을 받은 ‘1530 걷기리더’ 50명이 시민들의 걷기 참여를 독려하며 동참했다.
이들은 1530 걷기실천(1주일 5일, 하루 30분 이상 걷기실천) 퍼포먼스와 주민주도 걷기리더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