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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30명 대상 ‘청춘, 섬愛잇다’…9쌍 인연 맺어져

시, 만남 제공⁃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06-05 19:38:52 2024.06.04 10:09: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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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년들의 결혼과 임신, 출산률 등의 저하가 인구감소 원인중 하나로 지목되는 가운데 군산시가 미혼남녀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열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미혼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춘, 섬愛잇다’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춘, 섬愛잇다’는 바쁜 일상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참가자 30명(남 15, 여 15) 모집에 168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선유도와 장자도, 무녀도를 배경으로 기획됐으며 스피드 데이팅, 고군산 유람선 탐방, 포토 미션, 연애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 덕에 초반 어색했던 분위기들도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로 바뀌었으며 참가자들은 레크레이션, 매칭토크 등을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저녁 식사, 커플 게임 등을 거치면서 친밀감을 더욱 쌓을 수 있어 좋았다는 참가자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행사 마무리 전 참가자들은 저마다 마음에 드는 상대방 3명을 썸매칭 용지에 적어냈고 그 결과 만남을 지속할 9쌍의 소중한 인연이 탄생했다.

 

참가자 A씨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런 행사가 TV프로그램으로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내가 직접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며 “행사를 준비해 준 군산시와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의 고리들이 청년세대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행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한 번 더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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