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5일 군산대학교를 방문해 실습생(예비해기사) 약 50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종사자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한국해양대학교의 협조·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선박 및 항만사고 예방과 해양사고 사례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맞춤형 집합교육은 해양수산종사자의 안전지식 함양을 위한 해양수산부 해사안전 교육정책의 하나로, 실습생들이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로 구성됐다.
특히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 사례, 안전관리 방안 교육 및 팽창식 구명조끼 시연을 포함해 실습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항만국통제관 직업 소개, 적극행정 사례 및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홍보도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특히 구명조끼 시연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
응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습생들이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종사자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