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8일 군산문화원 부모공동교육장에서 어린이 · 청소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 제3차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어린이 · 청소년 의원들로 하여금 하반기 정례회(본회의) 의제 발굴을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예방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1부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하반기 정례회에서 다룰 의제를 선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또 2부 진행은 ‘나도 탄소중립 실천가’라는 주제로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법을 배워보는 기후위기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 청소년의원들이 이번 제3차 아카데미를 통해 최근 아동권리의 주요 이슈인 기후 위기에 대해 인식하고 기후위기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활동에서도 아동권리에 관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좋은 대안을 제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어린이 · 청소년의회는 한 해 동안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지난달에는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권리존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1차 아카데미를 운영했고 지난 1일에는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인식하고 개선방안을 스스로 생각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2차 아카데미가 개최됐다.
향후에는 상임위원회별 아동권리실태조사, 발의한 정책 건의안을 심의 · 의결하는 하반기 정례회(본회의) 개최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