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2기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인구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시는 지난해 제1기 시민참여단이 육아 · 돌봄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면 이번 제2기 시민참여단은 생애주기별 각 세대의 대표단으로 꾸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시만참여단과 함께 다양한 관점으로 저출생에 대한 현실과 고민을 이야기하고 대안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 선발되는 제2기 시민참여단은 오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격월로 인구정책 관련 정기회의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제안, 시행중인 인구정책사업 및 홍보자료 모니터링, 인구정책 관련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모집인원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임신 ‧ 출산 ‧ 양육 ‧ 교육 분야 5명, 청년 분야 3명, 고령친화 분야 2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분야별 50% 미만 접수시 재 공고한다.
반면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서류심사 후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한 민 · 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인구정책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과 시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시민참여단의 제안으로 추진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두근두근 인연 만들기‘가 얼마 전 성황리에 진행돼 15팀 중 9커플이 성사됐으며 하반기에 한 번 더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