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주관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군산수산물종합센터편이 5일 성황리에 열렸다.
무대가 된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해 개설해 신축한 본관동과 건어동 2개 동으로 구성돼 총 117개 점포가 운영중으로 판매점포, 수산물 식당, 편의시설 등을 갖춘 군산시의 대표 수산시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개장 1주년 기념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가요제의 개막은 센터 내 점포 소개 촬영으로 시작했으며 개그맨 황기순의 진행으로 가요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0팀의 멋진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여기에 가수인 강진, 정정아, 신미래, 반가희 등의 축하공연까지 더해져 가요제를 찾은 시민과 수산물센터 상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막간에는 행운권 추첨 시간까지 더해져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날 출연자들 실력은 엄격하게 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인기상 등을 선발했다.
이 중 최우수상 수상자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왕중왕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생동감 넘치는 활어부터 건어까지 쾌적한 환경으로 수산물 관람 및 구매 가능한 편의성을 갖춘 수산물종합센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수산물센터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수산물센터 활성화를 위해 고객들의 쇼핑 물품 근거리 운반 등을 도와주는 장보기 도우미를 배치해 이용객들의 편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외에 센터 내 상인들을 위해 화재공제 보험료를 보조하는 등 다양한 지원과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의 행사들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