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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저소득 노인·장애인 20가구 안전 손잡이 설치

낙상사고 등 가정 내 사고 빈번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2024.06.11 10:00: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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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안전한 가정생활을 위해 취약층 20가구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중앙동은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세대 중 거동이 어려운 2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손잡이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전했다.

 

취약층 안전 손잡이 지원사업은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질환을 제외한 안전사고가 가정 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시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됐다.

 

실제 고령층 안전사고 10건 중 6건을 차지하는 낙상 사고는 뇌 손상, 고관절, 요추 골절 등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지원 대상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및 생활 지원사가 발굴해 복지 담당자가 직접 가정 방문을 통해 가구 유형과 생활실태를 확인한 뒤 선정했다.

 

이번에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한 김모 어르신은 “주택이 오래돼 마루턱이 높고 몸이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했는데 안전 손잡이 설치 후엔 편하게 다닐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창완 중앙동장은 “중앙동 인구 30% 이상이 노인 인구이며 노후화된 집이 많아 관내 주민들의 낙상사고가 우려됐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에 도움을 드린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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