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행정복지센터와 보은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가 11일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보은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협약식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자원을 연계하는 등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데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복지위기가구 모니터링 실시 및 신고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자원 연계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한편, 보은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방문요양,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808명의 어르신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중 임피면 관내에는 23명의 생활지원사들이 97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금자 임피면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은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지원체계를 마련해 임피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꼬마숲느티나무어린이집’나운3동에 바자회 수익금 기탁
고사리 손으로 어려운 이웃 따뜻한 사랑 전달
미룡그린빌 2단지 아파트 내에 있는 꼬마숲느티나무어린이집(원장 조현정) 원아들은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 23만2000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나운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꼬마숲느티나무어린이집 원아들이 아끼던 옷과 장난감 · 동화책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였으며 원생과 학부모들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액 기부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정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배우며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바자회 수익금을 통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원생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소영 나운3동장은 “귀한 성금을 흔쾌히 전달한 원아들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기탁금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받은 금액은 나운3동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구호비, 의료비, 지역복지 특화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