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제10회 연예인 자선 골프대회 및 장학회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군산의 대표기업인 군산컨트리클럽, 군산스테이관광호텔, 한원컨벤션 등이 후원에 동참했으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정준호, 정보석, 이종원, 이원종, 김영호, 이영범, 배도환 등 정상급 연예인 70여 명과 일반참가자 250여 명이 참가했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도내 150여 명의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귀감이 됐다.
특히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특별히 발달장애인 가족과 ‘함께 웃고 함께 느끼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군산CC 푸른 잔디 위에서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맘껏 뛰고 달리고 즐기면서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기봉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발달장애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기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장학회에서는 언제나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하는 세상, 함께 하는 즐거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늘 봉사에 동참해주는 장학회 회원들과 늘 행사에 도움을 주는 군산컨트리클럽, 군산스테이관광호텔, 한원컨벤션에게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