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은 지난 12일 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재난대비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절기를 맞아 태풍, 홍수, 대형 교통사고 등 외부에서 재난 발생으로 다수사상자 유입 시 비상인력 소집을 위한 재난대비 불시점검으로 비상연락체계와 각 부서별 소집능력을 점검하고자 계획했다.
훈련은 재난의료 비상연락망 가동 후 비상소집 장소에 신속히 소집되는 지를 점검하고 비상진료소 설치장소와 구역 설정, 비상진료소 운영방법, 비상진료 시 각 부서별 역할과 임무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의료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조준필 원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사고에서의 대응능력 교육은 불가피한 상황속에서 최소한의 피해를 위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서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며 “실제 재난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산의료원은 지속적,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