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음주운항 특별단속에 나선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음주운항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240여건으로 대부분 6~8월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단속은 모든 항행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파출소와 경비함정, 상황실 등 육상과 해상세력의 연계한 입체적인 합동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선박의 통항량이 밀집하는 해역과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이 주로 다니는 항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역에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해상에서 음주운항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범죄행위다”며“강력한 단속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