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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양안전 저해사범 65명 검거

안전검사 미수검, 무면허․등록 사범 56명…전체 86% 차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2024.06.18 10:36: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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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 상반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의해 65명이 검거됐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과적‧과승 행위 ▲화물선박 고박지침 미이행 ▲승선원 변동 미신고 ▲불법 증개축 ▲안전검사 미수검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단속을 벌여 77건(65명)이 적발됐다고 18일 밝혔다.

 

 적발 유형은 안전검사 미수검 38건(26명), 무면허(무등록) 운항 30건(30명), 과적‧과승 3건(3명) 등 순이다. 

 

 선박안전검사는 선박이 파도 등의 위험을 견디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인 감항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나,

이를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고 운항해 적발된 사례가 가장 많았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선제적 단속활동으로 해양안전 확보와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해양사고 예방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양종사자와 관련 업계에서는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매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펼쳐 2022년 79건, 2023년 40건을 적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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