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의 유일한 노숙인복지시설인 신애원(원장 박아도)은 지난 11~14일까지 4일간 군산의료원 공공의료팀과 연계해 입소자 37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기초체위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의 기초적인 건강검진과 국가건강검진 미대상자의 일반 건강검진 비용 및 암표지자 검사 비용을 지원했다. 또 검진결과에 따른 추가 검진과 상담을 통해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애원 자치위원장은 “건강검진 시 비용 발생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부담을 덜게 돼 신애원 생활인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