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기운, 공공위원장 백동현)는 24일 노후된 주방용품을 사용하는 저소득 20가구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프라이팬 과 도마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주방용품 나눔 보따리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후된 주방용품을 사용해 건강에 좋지 않은 유해 물질에 노출된 저소득층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상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 조사 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중위소득 100% 이내의 취약 가구를 선정해 주방용품 교체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줬다.
나기운 옥도면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노후된 주방용품 교체로 이웃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바람이다”며 “이웃과 함께 걸어가는 지사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동현 옥도면장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사협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관내에 어려운 분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사업을 시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천안시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위해 옥산면 찾아
주민자치 활성화 간담회 개최…지역문제점⁃발전방향 등 모색
군산시 최초 주민자치회로 다양한 활동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옥산면 주민자치회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옥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군산시에서 유일하게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는 옥산면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천안시 백석동 주민자치회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는 옥산면과 백석동 주민자치회, 주민자치 업무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성과, 운영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자치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진호 옥산면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옥산면을 찾아주신 백석동 주민자치회와 백석동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옥산면과 백석동 모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임정진 옥산면장 역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쪽 주민자치회가 지속적으로 우수사례 공유와 상호교류를 진행해 두 지역 모두 질적으로 향상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산시 최초 주민자치회로 기능을 전환했고 이후 지역발전을 위해 청암산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