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전 미사용 신고 이륜자동차 합동단속을 25일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선유도에서 미사용 신고 이륜자동차(또는 번호판 미부착 이륜자동차)가 증가하고 이륜차대여업체 역시 번호판 미부착 이륜자동차를 무분별하게 대여해줌에 따라 선유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선유도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속적인 민원에서 출발했다.
이에 차량등록사업소는 교통안전공단과 선유도파출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유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 개장 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대상은 이륜자동차 ▲미사용 신고 ▲번호판 미부착 ▲안전기준 위반 ▲불법 튜닝 등「자동차관리법」위반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선유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선유도 지역주민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선유도의 이미지 훼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선유도 합동단속 뿐 아니라 향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군산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관리법’위반 이륜자동차들을 집중단속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