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열악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중 임차 가구를 대상으로 600만원 내에서 에너지 절감 시설 설치, 방범시설 설치, 지붕 보수, 도배 · 장판 등 주택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66억 원 정도를 들여 1,960여 가구의 노후 주택을 보수했다.
올해는 2억85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가구 주택 45호를 보수할 계획으로 일단 사업대상 선정과 민간위탁업체와의 위 · 수탁 협약 체결을 마친 상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