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동 산북중학교와 나운동 부곡사거리를 연결하는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의 지원사업으로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공사비 194억원을 들여 진행된다.
군산시는 터널구간은 270m, 도로 연장 1km로 공사하며 터널 내 2차로와 인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시점부인 1공구(산북중학교~현충로)는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해 산북중 방면부터 토공 작업을 통해 비탈면 안정화 등 터널 굴착 작업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본격적인 터널 공사 추진에 앞서 터널 굴진 시험 발파를 통해 안전시설물 설치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건물에 대한 소음과 진동 계측으로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터널 굴진 발파는 이달부터 오는 2025년 4월까지 실시하며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산북동과 나운동을 이어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 공단대로의 교통량 분산이 예상된다”며 “발파로 인한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될 수 있어 방음시설을 추가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