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건축사회(회장 서일석)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소룡동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재능기부를 펼쳐 지역의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군산지역건축사회는 300만원 상당의 도배와 장판, 실내 도색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깔끔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서일석 군산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집수리 재능기부를 통해 소룡동의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삼권 소룡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룡동의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집수리 재능기부 사업을 펼친 군산지역건축사회 회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군산지역건축사회는 군산시와 재능기부 협약체결 후 건축법률 무료 상담 서비스를 매주 수요일(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군산시청 토지정보과 내 민원실에서 소속 회원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건축법 등 관계 법령에 관한 정보 안내 ▲건축설계 · 시공 등 건축공사에 대한 기술 상담 ▲위반건축물에 대한 해소방안 ▲기타 건축 행정 민원 절차 등으로 민원인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건축 관련 상담을 진행중이다.
성산면행정복지센터 전 직원 ‘우리동네 홍반장’ 으로 나서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시원한 열무김치 전달
성산면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이 25일과 26일 양일간 군산시 복지사업 하나인 ‘우리동네 홍반장’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12명의 홍반장들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식 열무김치를 총 60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맡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김치 나눔은 ‘건강한 여름나기 열무김치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김치 전달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고자 시작됐다.
이에 성산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까지 더해지면서 열무김치 지원사업은 나눔과 봉사문화를 알리는 따뜻한 이벤트로 확장됐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직원들 모두가 웃음을 잃지 않고 땀 흘리며 봉사하는 모습은 지역에서도 훈훈한 미담으로 자리잡았다.
최우진 성산면장은 “뜨거운 더위 속에서도 우리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게 돼 매우 보람되고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열무김치를 지원받은 70대 어르신 역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성산면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져다주신 열무김치를 맛있게 먹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