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소재 페이퍼코리아가 공장부지(약 53만㎡) 개발과 관련해 특혜논란을 뒤로하고 14일 군산시와 MOU를 체결했다.
MOU가 체결됨에 따라 페이퍼코리아는 균형발전을 위해 도심에 위치한 공장을 이전하고, 이를 위해 시는 제반 인․허가 등 행정상의 지원을 하게 될 예정이지만 이날 MOU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되지 않았다.
조속한 이전을 위해 페이퍼코리아가 이사회 등에서 이 같은 문제를 논의 할 수 있도록 사실상 편의를 위한 MOU 체결이었다.
이에 따라 향후 시와 페이퍼코리아는 현재의 준공업지역인 공장부지 일대를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으로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계획서 등을 별도로 작성하게 된다.
이에 앞서 페이퍼코리아는 MOU 체결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일자 지난달 26일 군산시의회 의원총회 자리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지난 10일에는 경제건설위원회 간담회를 거쳐 공장이전과 도시계획변경이라는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이번 MOU 체결로 시는 공장 인근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민원 해결 및 균형발전을 통한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페이퍼코리아는 수천 억 원대의 공장부지 개발을 통해 공장이전 재원마련 및 신규사업 진출 등으로 제2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군산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투자가 진행돼 꾸준한 인구 증가를 보이고있다”며 “현 공장부지에 상업, 주거, 오피스로 구성된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해 군산의의 랜드마크로 개발해 새만금 배후지로서의 역할수행과 군산시 균형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이번 MOU를 통해 시는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고, 군산의 향토기업인 페이퍼코리아는 재도약을 통한 고용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에는 이전비용 2500억원과 1700억원의 금융기관 차입금 등 42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페이퍼코리아는 1단계로 오는 2013년부터 53만㎡의 부지 가운데 유휴부지 26만5000㎡를 개발한 후 가동 공장부지 26만5000㎡는 이전 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