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5일 박상욱 서장이 선유도해수욕장 및 유람선 선착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를 주문했다.
선유도해수욕장이 오는 10일 개장해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됨에 따라
이 시기에 연안해역을 찾는 물놀이‧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박 서장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서장은 이날 선유도해수욕장 내 안내판과 구명부환, 구조 물품 등 안전 시설물과 해변 내 물놀이 시설, 레저 사업장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해수욕장 운영기간 해양 사고에 대비한
긴급출동에 차질이 없도록 연안구조정 및 구조장비 등 철저한 장비 점검과 위험 지역 등 해양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유람선 선착장을 방문한 박 서장은 구명조끼, 구명뗏목, 소화기 등 구조장비와 각종 항해, 통신, 기관 장비 등의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선박 관계자에게 출항 전 장비점검과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한편, 해수욕장법에 따라 해수욕장은 지자체 주관으로 관리운영 되며, 해경은 해수욕장과 연안해역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각각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