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전 민감증 시대 열어갈 주춧돌 돼주길”
안교협,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 자격증 수여식
최근 재난 안전 예방과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대표 고병석․이하 안교협)가 지난 6일 ‘제14기 재난안전지도사 자격과정 수료식’과 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교육은 지난달 17~29일까지 11일간 예비 재난안전지도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지도사 자격과정 연수가 이뤄졌다.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교육부·행안부 안전교육 매뉴얼에 따라 다양한 영역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평가에 이어 전북 119안전체험관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예비 재난안전지도사들은 질 높은 강의와 다양한 교수·학습으로 수준 높은 안전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탈락자 없이 전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양성된 지도사들은 안전 관련 분야 취업 및 지역사회 안전 인적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교협 강사를 희망하면 참관-시연-보조강사-주강사 과정을 거쳐 활동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 출석과 성적 만점을 획득한 김순자 지도사는 “이번 연수는 어떤 프로그램보다 다양한 영역에 질 높은 가치 있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꾸준한 특화 연수와 노력으로 우리 고장 안전문화 구축에 선봉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병석 안교협 대표는 “열심히 땀 흘려 참여한 모두가 우리 사회에 안전 민감증 시대를 열어가는 주춧돌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교협은 10년에 걸쳐 연 7,960시간 15만1,474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봉사교육 25% 포함)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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