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군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앞서 오후 9시 40분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상향 조정된 것.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은 5~30mm를 기록했다.
특히 오는 10일까지 50~100mm, 많게는 1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산시는 붕괴사고 위험이 있는 강변, 급경사지, 저지대 등과 산사태 취약지역 등의 접근을 자제해 줄 것 등을 당부한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고,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오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