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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10일 새벽 '폭우'... 문화동 일대 또다시 침수

나포면 230mm 쏟아져, 5시 현재 기준 총 피해 107건 집계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07-10 20:47:06 2024.07.10 09:04:4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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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학로 일원

 

군산 일부지역 새벽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200mm가 내린 것을 비롯해 9시 현재 강수량은 207.9mm​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산시는 피해예방과 복구를 위해 비상3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지역별로는 ▲나포면 230mm ▲해신동 177mm▲임피면 163mm ▲조촌동 162mm▲흥남동 154mm ▲소룡동 140mm 순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 주말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나포면 393mm ▲해신동 322mm​ ▲조촌동과 임피면 315mm​   ▲어청도 313mm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군산지역 기상현황은 10일 새벽 1시 45분경 산사태경보가 발령됐고 호우주의보 및 경보, 강풍주의보는 새벽 5시를 기해 해제됐다.

 

 

▲신풍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상관측 이래 하루 200㎜이상 강수량을 기록한 것은 56년간 이번을 포함해 9번이다. 

 

지난해 7월14일 372.8㎜가 역대 하루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도내에는 10일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고했다.

 

이렇듯 폭우로 인한 ​호우피해가 잇따랐는데 10일 새벽 5시 현재 군산지역 호우피해 현황은 ▲산사태 2건 ▲침수 94건 ▲수목전도 7건 ▲역류 4건 등 총 107건이 접수됐다.

 

특히, 상습침수지역인 문화동을 비롯해 공단대로 등이 또다시 물에 잠기면서 교통통제와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백토고개를 비롯해 경포천변산책로, 대야 지하차도 등 주요 침수지역에 대해서도 통제되고 있다.

 

나포와 성산에는 산사태 예비경보도 내려져 3세대 5명이 긴급 사전대피했다. 

 

여기에 나운1동 하늘채를 비롯해 성산면 1세대(상흥경로당), 어청도 주민 4명이 대피 후 복귀한 상태다.

 

군산시는 이날 비상3단계를 발령하고 전직원이 비상근무와 함께 읍면동 호우피해현장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밤사이 폭우로 인해 군산지역 여러곳이 통제되고 있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길 바라고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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