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기업들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오늘의 새만금리더스포럼이 있기까지 설립 초기부터 남다르게 도와주시고 배려와 응원해주신 고계곤 군산원협조합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고상곤 새만금리더스포럼 회장(군산원협 상무)의 각오다.
새만금리더스포럼은 지난 2018년 11월 출발 당시 ‘아리울CEO’로 시작했다가 올해 그 명칭을 변경했다.
새만금이 있는 군산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회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자는 취지다.
새만금리더스포럼 탄생은 국립군산대와 군산원예농협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군산원협은 지난 2013년부터 군산대 가족회사에 가입 후 산학협력을 이어왔으며 이후 수 년간 산학협력 기부금과 현장 실습비로 5000만원에서 1억원을 기부해 왔다.
이같은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군산짬뽕라면‧채소라면 등을 개발하는 성공적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원협 뿐 아니라 기업체 CEO를 육성하기로 계획하고 2014년부터 국립군산대와 손을 잡고 관련교육을 추진했다.
이후 고상곤 회장이 중심이 돼 ‘아리울 CEO’가 창립하게 된 것.
당시 아리울 CEO은 국립군산대 산학협력 청년CEO 과정을 받으면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회원들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ESG기업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업들이 생존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의 새만금리더스포럼은 기존의 활동 영역을 넘어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있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간 협력을 통해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자는 게 이 포럼의 존립 이유입니다.”
고 회장은 새만금리더스포럼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회원 간 우정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 개발한 CI도 두 손을 맞잡고 있는 하트 모양으로 만들었다.
고 회장은 “새만금리더스포럼 CI의 뜻은 우리가 친형제는 아니지만 사랑으로 서로에게 대하고 두 손을 맞잡는다면 진심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서로에게 힘이 돼 준다면 그것이 곧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 포럼은 기업 대표 뿐 아니라 변호사, 공무원, 시의원, 사업가, 세무사, 의사, 회사원, 변리사 등 다양한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이 각 분야에서 끊임없는 자기개발에 노력하고 직원 및 동료들과의 소통하며 솔선수범할 때 군산도 그 만큼 성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새만금리더스포럼이 지역의 작은 모임에 불과하지만 군산발전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전 회원들이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회장은 군산미래발전 정책연구회 회장, (사)벤처기업협회 전북협회 이사, 전북대학교 전북농협 총동문회 감사, 군산원예농협 자회사 라이프드림 이사, 새만금사업 범도민위원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