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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기본계획 재검토 ‘군산시 어떤 사업 건의하나?’

18개 사업 검토 중…3‧7‧8공구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 필요 등

산단 확대, 일부 부지 용도변경, 농생명 용지 활용사업 논의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07-12 10:46:26 2024.07.11 16:10: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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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새만금 기본계획(MP) 재검토에 따라 담당 부서인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도적으로 새로운 사업추진 등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는 어떤 사업들을 건의할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시청 면담실에서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국장과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기본계획 관련 시 건의사업에 대한 검토 회의가 열렸다.

 

 시가 검토하고 있는 건의사업은 현재까지 18개 사업이다.

 

 먼저 새만금 산업단지의 확대조성안으로 현재 새만금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부족한 용지확보를 위해 매립단계 부지인 3‧7‧8공구의 신속한 산단 조성이 필요하고 농생명용지 3공구의 산단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산업용지 확보를 통한 정부의 기업유치를 위해 주거환경이 부적합한 산업단지 3공구 내 주거지 및 상

업용지(22만평)를 산단으로 변경해 줄 것과 중국과의 무역 활성화로 물동량 급증과 물류창고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수변도시 내 주거지를 물류창고 등으로 변경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용도변경도 건의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전북 서해안권 및 새만금지역의 자연경관 및 역사성과 연계한 해양문화관광분야 개발을 위해 4호 방조제 종점부 다기능 부지인 기타 용지에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건립으로 용도변경도 검토되고 있으며 새만금 산단 내 소방수요 증가 사유가 커짐에 따른 새만금 산단 내 소방서 건립도 건의사항으로 검토되고 있다.

 

 현재 철도여객역이 없어 문제가 예상되는 새만금 신항만 내 크루즈 부두 등 여객수요를 반영한 여객과 화물복합역사로 새만금권 종착역이 되도록 정거장 운영계획을 변경해주는 인입선 새만금 신항만 내 복합역사 운영도 건의사항 중 하나다.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구체적인 세부활용계획을 수립해 시 실정에 맞게 토지이용사업 구상과 이용전략을 제안하는 토지이용구상 건의도 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 안전 생산‧유통단지 조성, 식물성 대체단백질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 새만금 곤충산업 허브 특화단지 조성사업도 건의 대상이다.

 

 스마트농업 원예단지 조성, 화훼경관조성 실증단지 조성, 농촌마을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조성, 새만금 묘목장 조성, Non-GMO 유지작물 산업화단지 조성, 프리미엄 조사료생산보급 단지 조성, 곡물콤플렉스 생산‧가공‧유통단지 조성사업도 건의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밖에 원활한 해수유통을 통한 해역의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매립식보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공유수면에 ‘인공섬식’ 개발 유지 사업도 논의되고 있다.

 

 인공섬식 개발사업은 새만금 신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 제안된 부분으로 지난 5월 군산시의회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이미 건의한 사항이다. 단차 해소로 동선 흐름이 원활하고 친수공간 배치 또한 용이한 장점도 같이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부 사업 외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업도 있다”며 “신중한 검토를 통해 시가 필요한 사업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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