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주) 군산공장(공장장 표상희)이 고용노동부 ‘2024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전대환)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총 145개사가 신청해 1차 서면 심사, 2차 사례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중소기업 18개사, 대기업 12개사, 공공기관 5개사를 포함한 총 35개사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기업 부문의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OCI(주) 군산공장은 지난 2020년에 업황 부진으로 대규모 구조 조정의 위기를 노사합의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했다.
또한 호봉제를 폐지하고 능력급제를 도입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견지하며 16년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전대환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은 “협력적 노사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가 확산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 근로감독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 한정),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