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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들 목소리 직접 듣다

‘군산 청년정책포럼’ 개최…면접 정장 무료 대여 등 제안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7-15 10:19:29 2024.07.15 10:08: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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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장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

 

 군산 청년들의 정책 제안의 장, ‘2024 군산 청년정책포럼’이 지난 13일 오후 군산시 청년뜰(센터장 오원환)에서 개최됐다.

 

 ‘청년의 미래! 청년이 만드는 정책 ‘구체적으로!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군산 청년단체와 군산 거주 청년, 전문가, 청소년, 시민이 참여해 청년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토의하는 청년 참여형 포럼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서울대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원장)의 ‘청년이 만드는 청년의 미래’라는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미래세대의 삶과 마음을 살피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청년 문제와 정책을 다루는 지점을 제안했다.

 

 다음으로는 청년단체(군산청년협의체‧군산청년정책아카데미‧군산청년포럼‧군산청년참여네트워크‧군산시4H-연합회) 대표 5명이 각자의 활동 경험을 기반으로 한 청년 정책을 제시하며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 시간에는 청년들이 직접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소 방안까지 제안함으로써 청년 참여자들과 함께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활발하게 소통했다.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청년문화 복지카드, 청년 참여 예산 증액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같은 주거지원 정책 강화, 청년 농업인 스마트농업 지원 등 다양한 청년의 제안을 듣고 이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권주홍 군산시 청년협의체 위원장은 “군산시 청년 정책과 방향에 대한 패널 토의를 진행하며 군산 청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고민하고 제안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협의체는 청년 정책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과정을 청년들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시에서는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관련 부서와 심도 있게 논의해 청년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고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타 관련 사항은 청년뜰 홈페이지(http://gs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대표 전화(471-1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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