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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군산 등 호우 피해 노란우산 가입자 지원

공제금 지급·무이자 대출·부금 납부 유예 등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7-15 11:13:35 2024.07.15 11:11: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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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로 자연재해를 입은 군산시와 익산시 등 피해지역 노란우산 가입자에 대해 공제금 지급, 무이자 대출 등을 지원한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176만명이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이다.

 

 지난 6월 폐업·노령 등 기공제항목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가지 사유를 추가해 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공제금을 지급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집중 호우로 사업장에 피해를 입은 노란우산 가입자는 자연재난을 사유로 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다. 계속 계약을 유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납입 부금 내에서 2,000만원까지 2년간 무이자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통해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할 수 있다.

 

 현재 군산시와 익산시를 비롯해 부여군, 논산시, 서천군, 구미시 등 최근 호우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소재한 노란우산 가입 고객은 약 5만명에 달한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란우산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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