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군산시가족센터에서 체류기간 1년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체류 외국인들의 원활한 국내 정착 지원과 교통안전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군산서는 이번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에서 운전면허 학과시험 교육과 함께 보행수칙 등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언어별 맞춤형 교재를 제공한다. 나아가 올해 제2차 외국인 운전면허교실도 신청받을 예정이다.
박정환 군산경찰서장은 “다문화사회에 적합한 교통정책을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며 “체류 외국인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운전면허 교실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