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 작은도서관이 치매 선도 도서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군산시립도서관, 군산시립산들도서관, 개정작은도서관에 이어 새로운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이같이 추가 지정하고 도서관 4곳에 현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민의 치매 인식 개선 및 극복을 위해 마련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앞으로 치매관련 도서와 간행물, 홍보물 등을 갖추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작은도서관은 치매 관련 도서 70권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받아 치매 도서 전용 코너를 설치했다.
도서관 측은 “앞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손쉽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치매 예방을 위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이외에도 치매안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런 협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어르신들이 쉽게 치매관련 정보를 접하고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