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지 당 최대 3가구 이하만 건축 허가
스카이라인 고려 20층 넘지 않도록 규제
군산시가 개발 중인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지역이 난개발로 인한 몸살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특히 인근 수송택지개발이 원룸 등의 난개발로 인해 함께 몸살을 앓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체계적으로 개발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실시계획 승인과정에 있는 미장지구 도시개발은 미장동 58-73번지 일원의 86만2684㎡에 대해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주거, 상업, 도시기반시설 등 토지이용의 계획적 개발을 위해 환지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옥산 배후주거단지 및 수송지구 개발사업으로 인한 대상지 개발압력의 증가로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개발의 필요성에 의해 계획됐으며,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택지가 조성돼 주민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열린 시의회 간담회 자리에서 최현규 건설교통국장은 “난개발을 막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미장지구는 필지 당 최대 3가구 이하만 건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근 수송동의 경우 이러한 단서조항이 마련되지 않아 원룸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차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최 국장은 “미장지구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가급적이면 공동주택의 경우도 20층을 넘지 않도록 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업지역의 공원 지하에 최대 19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지하에 건설하고, 공원과 공공용지의 비율을 높게 잡아 정주여건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86만2684㎡의 규모로 개발개획중인 미장지구는 단독과 공동주택, 근린생활 시설 등 주택건설용지가 전체면적의 43.6%인 37만6741㎡이며, 공공청사와 학교, 공원 등의 공공시설용지가 전체 47.6%인 41만1205㎡, 1%인 기타시설용지로 8436㎡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개발을 통해 매각되는 상업 및 준주거용지는 7.8%인 6만8111㎡에 불과해 사업비 확보문제와 환지비율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미장지구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려다보니 상대적으로 토지주들에게 되돌아가는 환지비율이 대적으로 낮다”며 “평균 환지비율이 40%선에 머무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토지주들에게 돌아가는 환지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업용지의 비율을 높이거나 시가 재정적인 부담을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경용 의원은 “3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해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토지주들이 과도하게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인정 의원은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상업용지의 비율이 감소돼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현실적으로 시의 부담이 증가해 현실화 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