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을 예방하기 위한 ‘심야마음병원’이 운영된다.
재단법인 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 이하 재단)은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이같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야 마음병원’은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심리지원 서비스다.
만약 학업이나 직장의 이유로 상담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지역 내 전문 심리상담센터에서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대상자에게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 안내된 사회적 연결성 척도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가 나오면 개별 연락을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회당 50분가량의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외로움을 친구처럼 품고사는 시대다”며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의 심리지원서비스 및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재단은 지난 4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전북지역거점센터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감, 외로움을 느끼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 고취, 사회적 연결을 통한 사회통합기반 마련 등의 사회적 처방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및 기획중에 있다.(관련문의: 군산문화재단 경영정책팀 063-443-4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