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래농업을 주도할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중이다.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 인력 부족 및 지속 가능한 농업 · 농촌환경 조성,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11억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미래농업을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 ▲청년창업농 정책자금 이차보전 ▲전북형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 등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올해 청년창업농 40명을 선발, 청년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 등 안정적인 영농정착 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농초기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제적인 영농기술 습득과 경영기법, 창업 방식 등을 배워 청년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이 성공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208명(청년창업농 189명, 전북형 청년창업농 19명)을 선발해 선진 영농의 꿈을 펼칠 전문농업인으로 성장시켜 왔다.
일단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최대 월 11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여기에 농지구입 등 영농기반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억원(연리 1.5%), 분할상환조건(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임차료 50% 지원, 자금대출의 이자 0.5% 지원, 청년 농업인들 동아리 모임을 통한 교류 및 문화활동까지 다방면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육성하게 된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업 ·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농정착 기반 확보, 교육 · 컨설팅, 동아리 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해 체계적인 미래농업인력을 키워내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