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도 지역 내 농업인 6천309명에게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경유, 휘발유, 등유 등)에 대해 11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해당하며 올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면세유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내달 23일까지 면세유류 구입카드, 본인 명의 통장사본,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유류비와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이번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