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정 군산의료원 진료부장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 조향정 진료부장이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제14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시상식이 열리는데 매년 CEO 부문 1명, 병원인 부문 5명을 각각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 종근당이 공동으로 제정한‘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병원계 발전에 큰 공을 세운 병원 경영자와 병원인을 발굴해 이를 격려하고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귀감으로 삼아 바람직한 병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상제도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향정 진료부장은 25년간 군산의료원 진단병리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진료부장으로 부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의 질과 공공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병원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필수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 해소외 공공보건의료지원기반 확충을 위해 사업예산을 확보해 급성기 진료시설 및 필수의료시설과 감염병 전담병동 확충 공사를 통해 군산의료원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의료·보건·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포괄적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취약층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부합되는 건강검진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백신접종 사업 활성화와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등 지역사회 주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중점 역할을 수행했다.
조향정 진료부장은“이 상은 지역사회에 대한 의료원의 기여와 그동안 업무에 협조하고 총력을 기울여 준 모든 직원의 헌신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군산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의료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