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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집단 폐사 원인은 ‘질식사’

새만금 방조제 안에서 떼죽음 당한 상괭이는 부검결과 수면 결빙에 따른 질식사로 판명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02-28 09:42: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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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안에서 떼죽음 당한 상괭이는 부검결과 수면 결빙에 따른 질식사로 판명됐다.
 
하지만 어민들과 환경단체는 “새만금의 환경변화를 외면한 성급하고 부실한 부검결과”라며 결과를 전적으로 수긍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새만금호에서 상괭이 223마리가 숨진 것과 관련 전주지방환경청은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전북대 수의학과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합동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을 맡은 전북대 수의학과측은 “상괭이의 건강상태는 양호했으며 조직 검사에서 특이 질병이 관찰되지 않았다”면서 “중독이나 질병이 아닌 새만금호의 결빙에 의한 질식사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주환경청도 “상괭이는 정상적으로 1분에 3회가량 숨을 쉬어야 하는데 올 겨울 새만금호의 3분의 2가량이 한꺼번에 얼어 호흡이 어렵게 됐다”며 “이 때문에 폐로 숨 쉬는 상괭이들들이 집단 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과학적 근거는 물론 이를 입증할 자료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부검결과는 본질적 문제를 외면한 섣부른 판단이다\"고 주장했다.

 

전북환경운동엽합은  “당시 새만금 호수가 결빙됐으나 부분적으로 얼음이 갈라진 곳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질식사했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뿐더러 결빙되기 이전에도 폐사된 상괭이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질식사라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국제기구에서도 신뢰받을 수 있는 객관적‧과학적 방법에 따라 새만금 상괭이 서식실태 조사하고 이들을 보호해야 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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