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 행정복지센터에 새롭게 부임한 손수경 옥구읍장이 관내 독거노인과 중‧장년층 1인가구의 돌봄 취약계층 돌보기에 나섰다.
특히 극심한 무더위에 대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돌봄체계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옥구읍 찾아가는 건강음료’ 지원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옥구읍 찾아가는 건강음료’는 무더위 속 홀로 보내는 취약계층 1인 가구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해 더위 나기에 도움을 주고, 안부를 확인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통보하는 등 대상 가구의 지속적 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손수경 옥구읍장은 “건강음료 배달을 통해 동네 주민들과 건강음료 배달매니저를 통한 인적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옥구읍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구읍은 폭염 속 주민들 건강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관내 29개소 경로당에 대하여 폭염기간 지속적 방문으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도록 홍보에 나서 폭염에 대한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웃을 돌보고 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해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사는 옥구읍을 위해 든든한 반찬나눔 효도사업, 고독사예방 건강음료 지원사업, 취약계층 영양꾸러미 지원사업 등 마을복지 지역특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나운1동 동백로나운상가번영회, 저소득층 건강음료 후원
성금 361만원 지정 기탁…건강‧안전확인‧고독사 예방
나운1동 동백로나운상가번영회는 이달부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인 가구 38명을 대상으로 ‘똑똑똑 두드림 건강음료 후원 챌린지’사업을 추진한다.
‘똑똑똑 두드림 건강음료 후원 챌린지’는 동백로나운상가번영회 제안사업으로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1인 가구의 건강과 안전확인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주 1회 1병 1년간 건강음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백로나운상가번영회는 회원들이 1인 1계좌로 모금한 성금 361만원을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삼석)에 지정 기탁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이삼석 지사협 위원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저소득층 1인 가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면서 “이런 분들을 위해 흔쾌히 성금 모금에 협조해 주신 동백로나운상가번영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나운1동 주민의 복지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철민 나운1동장은 “동백로나운상가번영회원 회원분들의 아름다운 나눔이 지역의 미담이 됐다”면서 “앞으로 건강음료 정기적 배달을 통해 상시보호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안부 확인이 필요한 고위험군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경우 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