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순정)는 지난 7일 조촌동 착한가게에 동참한 하루하루30족발(대표 정선미), 조은식품(대표 윤미란), 조촌떡갈비(대표 김희옥)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착한가게 대열에 참가한 하루하루30족발은 숯불족발로 인기를 모으는 군산시 맛집이며 조촌떡갈비 역시 육즙 풍부한 떡갈비로 인기를 모으는 지역 맛집이다. 조은식품 역시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알려져 있다.
착한가게 현판을 받은 정선미․윤미란․김희옥 대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어려운 주민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현재 조촌동에서는 착한가게 사업장 40개소가 동참해 기부금을 내고 있다”면서 “소중한 성금은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돕는데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숙 조촌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세 분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촌동과 조경한마음지사협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착한가게로 모인 성금은 조촌동 관내 소외된 이웃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특화사업비로 사용되고 있다.
옥서면 복지기동대, 관내 주민 주거환경 개선 앞장
지난 7일 옥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조수진)는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생활하는 관내 주민의 집을 방문해 주거지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옥서면 복지기동대가 연탄재를 집 옆 한편에 쌓아 놓고 생활하는 가구를 발견해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서 진행됐다. 이후 담당 공무원이 대상자 집을 방문해 복지상담 진행 후 연탄재 수거를 결정했다.
옥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에도 주거환경정비가 필요한 관내 3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정비와 도배, 장판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
도움을 받은 주민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힘든 내색 없이 내 일처럼 나서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옥서면 직원들과 복지기동대에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조수진 면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주민들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취약계층이 없는 옥서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27개 읍면동에서 활약하는 복지기동대는 기존 읍면동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민관협력의 재능기부 조직이다.
관내 지역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주축이 된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 수리(전등·콘센트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청소·도배 등) ▲안전점검(전기·가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